수익이란 무엇인가? 뜻과 수익률과의 차이
돈을 투자하거나 금융상품을 이용하다 보면 수익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예금에서 이자를 받거나, 주식에서 배당을 받거나, 산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자산을 파는 경우에도 수익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수익은 쉽게 말하면 돈을 운용하거나 경제활동을 통해 새롭게 얻은 금액을 뜻합니다. 다만 투자에서 말하는 수익과 회계에서 사용하는 수익은 문맥에 따라 의미가 조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함께 구분해서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익이란 무엇인가?
수익은 일정한 경제활동이나 투자 등을 통해 얻은 금액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투자해 10만 원을 벌었다면 이때 얻은 10만 원을 수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금에서 받은 이자, 주식에서 받은 배당, 자산을 사고팔아 생긴 차익처럼 수익이 생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수익은 얻은 금액을 말한다
수익을 이해할 때 가장 먼저 구분해야 할 것은 금액과 비율입니다.
100만 원을 투자해 10만 원을 벌었다면 수익은 10만 원입니다. 반면 투자한 100만 원에 비해 10만 원이 어느 정도인지 비율로 나타내면 10%가 됩니다.
이 10%는 수익 자체가 아니라 수익률입니다.
즉 수익은 실제로 얻은 금액이고, 수익률은 투자한 돈에 비해 얼마나 수익이 났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수익은 어떻게 생길까?
수익이 생기는 방법은 금융상품이나 투자 대상에 따라 다릅니다.
돈을 맡겨 이자를 받을 수도 있고, 기업이 나눠주는 배당을 받을 수도 있으며, 자산의 가격이 오른 뒤 팔아 차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자로 얻는 수익
예금이나 채권처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에서는 이자가 수익이 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예금해 세전 이자 3만 원을 받았다면 이 3만 원이 예금에서 얻은 수익입니다.
앞서 살펴본 이자가 돈을 맡긴 대가로 받는 금액이라면, 그 이자를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의 수익이 되는 것입니다.
배당으로 얻는 수익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나눠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배당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을 보유한 대가로 5만 원의 배당금을 받았다면 이 금액도 투자에서 얻은 수익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모든 기업이 배당을 지급하는 것은 아니며 배당금도 항상 같은 것은 아닙니다.
가격이 올라 생기는 수익
자산을 산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팔아서 얻는 차익도 수익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을 100만 원에 사서 120만 원에 팔았다면 단순한 매매 차익은 20만 원입니다.
다만 실제로 손에 남는 금액을 계산하려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나 세금 등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숫자로 수익을 계산해보자
100만 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년 뒤 투자금의 가치가 110만 원이 되었고 이를 팔아 금액이 확정되었다면 처음 투자한 100만 원보다 10만 원이 늘었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이 투자에서 얻은 수익은 10만 원입니다.
이번에는 500만 원을 투자해 20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수익 금액은 앞의 10만 원보다 크지만, 투자한 돈 자체도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서로 다른 투자를 비교할 때는 수익 금액만 보는 것보다 수익률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익과 수익률은 무엇이 다를까?
수익은 실제로 얻은 금액이고 수익률은 그 수익을 투자한 금액과 비교한 비율입니다.
100만 원을 투자해 10만 원의 수익이 생겼다면 수익은 10만 원이고 단순하게 계산한 수익률은 10%입니다.
반면 1,000만 원을 투자해 같은 10만 원을 벌었다면 수익은 똑같이 10만 원이지만 수익률은 1%입니다.
따라서 수익만 보면 얼마를 벌었는지는 알 수 있지만, 투자한 돈에 비해 얼마나 벌었는지를 비교하려면 수익률을 봐야 합니다.
수익과 이익은 같은 말일까?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수익과 이익을 비슷한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확한 의미는 문맥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회계에서는 수익과 이익을 구분합니다. 수익은 상품 판매나 서비스 제공 등으로 발생한 경제적 가치를 뜻하고, 이익은 수익에서 관련 비용을 뺀 뒤 남는 금액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더라도 그 과정에서 80만 원의 비용이 들었다면 이익은 20만 원이 됩니다.
따라서 수익이 발생했다는 말이 곧 그 금액 전체가 실제로 남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수익과 매출은 무엇이 다를까?
매출은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해 얻은 금액을 주로 말합니다.
수익은 회계에서 매출을 포함해 기업의 경제적 가치가 증가하는 여러 항목을 더 넓게 가리킬 수 있습니다. 반면 투자에서는 이자나 배당, 매매 차익 등을 수익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수익이라는 단어라도 기업의 회계를 설명하는지 개인의 투자를 설명하는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됩니다.
아직 팔지 않았는데도 수익이라고 할 수 있을까?
투자한 자산의 가격이 올랐지만 아직 팔지 않았다면 실제로 현금이 들어온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에 산 주식의 현재 가치가 120만 원이라면 장부상 또는 평가상으로는 2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평가수익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식을 팔기 전에 가격이 다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매도해 확정된 수익과는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자산을 팔아 수익이 확정된 경우에는 실현수익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익 FAQ
수익이 생기면 항상 돈을 번 걸까?
수익이 발생했다고 해서 그 금액이 전부 최종적으로 남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나 사업 과정에서 비용이나 수수료, 세금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종적으로 얼마가 남았는지를 보려면 수익뿐 아니라 관련 비용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수익이 크면 수익률도 높은 걸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1,000만 원을 투자해 50만 원을 번 경우와 100만 원을 투자해 20만 원을 번 경우를 비교하면 수익 금액은 첫 번째가 더 큽니다. 하지만 투자한 금액까지 고려한 수익률은 두 번째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투자 성과를 비교할 때는 수익과 수익률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자도 수익에 포함될까?
네. 돈을 맡기거나 빌려준 대가로 받은 이자는 금융자산에서 얻은 수익의 한 형태입니다.
예금 이자나 채권에서 받는 이자처럼 자산을 보유하면서 얻는 금액을 수익으로 볼 수 있습니다.
투자한 자산의 가격이 오르면 바로 수익일까?
자산의 현재 가격이 매수 가격보다 올랐다면 평가상 수익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팔지 않았다면 가격이 다시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평가수익과 실제 매도해 확정된 수익은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익을 이해할 때 기억할 점
수익은 돈을 운용하거나 경제활동을 통해 얻은 금액을 뜻합니다. 이자나 배당을 받거나 자산의 가격 상승으로 차익이 생기는 것처럼 여러 방식으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수익은 금액이고 수익률은 비율이라는 차이가 중요합니다. 수익이 크다고 해서 반드시 더 좋은 성과라고 판단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수익이라는 단어는 투자와 회계에서 사용되는 의미가 조금 다를 수 있으므로 어떤 상황에서 사용된 말인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익의 핵심 정리
수익은 예금 이자, 배당, 자산의 매매 차익처럼 경제활동을 통해 얻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수익 금액만으로 투자 성과를 모두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얼마를 투자해서 그 수익을 얻었는지 함께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익의 뜻을 이해했다면 다음에는 수익이 아닌 손실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후 수익률까지 연결하면 투자 결과를 금액과 비율로 함께 이해할 수 있습니다.